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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화백자 진사채 복숭아모양 연적에 대하여 청화백자 진사채 복숭아모양 연적을 보신적 있나요? 귀여운 복숭아 모양에 위에는 귀여운 매미가 살짝 붙어 있습니다. 연적은 서예나 문인들의 필수적인 문방구로, 먹을 갈 때 물을 담아두는 용도로 사용되었습니다. 왜 복숭아 모양으로 만들었을까요? 형태와 시대, 특성까지 자세히 정리했습니다. 1. 기본 사이즈와 형태사이즈: 청화백자 진사채 복숭아모양 연적의 크기는 보통 높이 10.8cm, 밑지름 6cm 입니다. 이 연적은 작은 크기의 도자기로, 손에 쥘 수 있을 만큼 아담한 크기입니다.형태: 이 연적은 복숭아 모양으로 제작되었으며, 복숭아는 중국과 한국에서 장수와 불로(不老)를 상징하는 과일입니다. 연적의 전체적인 형태는 자연스러운 복숭아의 곡선을 본떠서 만들었으며, 표면에는 줄기와 잎이 사실적으로 표현되어 있.. 2024. 10. 4.
국립해양유산원은 무엇을 하는 곳일까요?(주요 업무, 전시 등) 목포에 위치한 국립해양유산연구소에 대해 궁금증이 생겨 찾아보았습니다. 이곳은 수중발굴과 연구를 통해 다양한 유물들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는 중요한 곳입니다. 특히 수중발굴에 특화되어 있는 곳이라, 육지 유적과는 처리하는 기술과 과정이 다르다고 합니다. 아래에서 자세히 알려드리겠습니다. 1. 국립해양유산연구소의 주요 업무국립해양유산연구소는 대한민국의 해양 문화유산을 조사하고 연구하며, 이를 보존하고 대중에게 알리는 임무를 수행하는 연구기관입니다. 이 연구소는 특히 수중 발굴과 연구를 통해 해양에서 발견된 다양한 유물들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습니다. 주요 업무는 다음과 같습니다.해양 문화유산 발굴 및 연구: 서해, 남해, 동해 등에서 수중 유적 및 유물을 발굴하여 연구하고, 발굴된 유물의 가치를 분석합니.. 2024. 10. 4.
보물 제 1782호 고려청자 퇴화문 두꺼비 모양 벼루에 대하여 지난 글에서 현재 발굴 중인 태안 마도해역을 다뤘었습니다. 이곳에서 12년에 출토된 고려청자 퇴화문 두꺼비 모양 벼루는 고고학적, 예술적, 문화적 의미가 매우 큰 유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또한 고려시대 청자 제작 기술의 우수성도 보여주고 있는 이 벼루에 대해서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1. 벼루의 형태 고려청자 퇴화문 두꺼비 모양 벼루는 두꺼비의 형태를 본뜬 벼루로, 전면에 정교하게 새겨진 퇴화문(퇴화문이란, 도자기에 흑백의 무늬를 입혀 장식하는 기법)과 두꺼비의 피부 질감이 사실적으로 표현되어 있어 흥미롭습니다. 벼루는 한쪽이 오목하게 되어 있어 먹을 갈 수 있는 기능을 하며, 두꺼비의 몸체를 중심으로 흑백의 점이 조화롭게 배치되어 있습니다. 이는 고려 시대 도자기에서 자주 사용된 퇴화문 기법을 보여줍.. 2024. 10. 4.
최근 발굴되고 있는 발굴지 3곳(흥륜사 금당지, 말이산 고분군, 태안 마도해역) 요즘에도 발굴되고 있는 발굴지역이 있을까요? 흥륜사 금당지, 말이산 고분군, 태안 마도해역의 3곳은 지금도 많은 전문가들이 지속적으로 참여하고 있는 발굴지라고 합니다. 어떤 곳인지, 어떻게 발굴이 시작되었는지, 어떤 것들이 발견되었는지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1. 경주 흥륜사 금당지 발굴- 위치경상북도 경주시 황남동에 위치한 흥륜사는 신라 진흥왕이 세운 절로, 신라 최초의 국가 사찰로 알려져 있습니다. 신라 불교와 왕실의 역사적 중심지 역할을 했습니다.- 발굴의 시작발굴이 시작된 시기는 2019년으로, 한국문화재재단과 경주시가 공동으로 추진한 대규모 발굴 프로젝트에서 처음 금당지가 발견되었습니다. 이는 20세기 초 일본 학자들의 발굴에 이어 다시 본격적으로 흥륜사의 터를 연구하는 과정에서 이루어졌습니다... 2024. 10. 4.